여튼 출근했으면 최선을 다해서 하루를 보내라. 어차피 그래야 시간도 빨리가고 집에도 얼른 가는 느낌들고 자신의 정신건강에도 이로움. 그러다 조직내에서 잘 풀리면 좋은일이고 아니어도 의미있는 인생 살다가 가는 것임.
출근해서 돈 받은만큼만 영리하게 일하고 손해보지마라? 음 보통은 돈 받은만큼만 일 못하는 월급루팡임.
우리 애들한테도 하는 소리인데, 공부 못해도 그만인데 늘 최선을 다하라고 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언제나 기회를 얻을 확률이 높고 그게 아니어도 의미가 있잖아?
메모.
직장생활이란 무엇인가?
답. 일을 잘 굴러가게 하면서도 내 영혼이 마모되지 않는 선의 탁한 정도를 유지하는 것.
잠금 계정 트친의 명언이라 필사해봤다. 명언일세. 결국 직장생활의 본질이라 함은 회사에서 요구받는 외적 펑션과 나의 내적 자아 사이의 절묘한 밸런스 조절이 아닐지.
이 타래 좋다. 사람은 태어나 자라며 점점 보살핌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또 타인의 보살핌에 의존해야 하는 삶의 마지막 시기를 맞는다. 누구도 돌보지 않고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며 스스로 나를 돌볼 수 있는 삶의 근사한 시간은 길지 않다. 그 시간을 정말 나답게 살아야 한다.
흠. 나는 큰 생각없다가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인생이란 무엇인가 허무해져서 참을 수가 없었는데 인간이란 결국 태어나서 1.부모에게 키워지고 (25년~30년) 2.자립해서 자신의 삶을 꾸리며 자식을 키우고 (25~30년) 3.그 이후의 자신의 삶을 반추하며 사는데 (10년~30년) 너무 짧다는걸 깨달음
"남 눈치 많이 보는 사람들의 특징: 사실 착한 게 아니라 통제욕이 강한 것임.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상대가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를 24시간 계산하면서 상대의 반응까지 통제하고 싶어 하는 상태. 그냥 '알아서 생각하겠지' 하고 손 놓는 순간 인생 난이도 절반으로 깎임."
인간한테도 토큰이 있다
AI만 토큰이 있는 게 아니다. 인간한테도 있다.
하루에 쓸 수 있는 생각의 양, 감정의 양 모두 정해져 있다. 다 쓰면 그날은 끝이다.
별일 아닌 걸로 큰일처럼 감정 소비하는 지인이 있었다.
내가 봤을 땐 진짜 별일이 아니다. 근데 그 사람은 거기에 하루를 다 쓴다. 화내고, 곱씹고, 사람들한테 얘기하고, 또 곱씹고.
문제는 그게 어디서 나가느냐다.
그 감정, 그 에너지가 무한대에서 나가는 게 아니다. 오늘 쓸 수 있는 총량에서 나간다.
별일 아닌 데 토큰을 다 써버리면 퇴근하고 나서 다른 생각을 못 한다. 진짜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할 때 남은 게 없다.
그러니까 순서가 있어야 한다.
먼저 판단한다. 이게 별일인가 아닌가. 이성적으로, 감정 들어가기 전에.
그다음 거기에 맞는 양만 쓴다. 별일이면 많이 쓰고 별일 아니면 조금 쓰거나 아예 안 쓴다.
이 순서 없이 감정 오는 대로 토큰을 태우면 어떻게 되나.
하루 종일 사소한 것에 다 쓰고, 정작 큰 게 왔을 때 대응을 못 한다. 매일 그렇게 살면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전부 방전 상태에서 내리게 된다.
시장에서 이걸 제일 많이 봤다.
장중에 1% 흔들릴 때마다 감정 쓰는 사람. 오르면 들뜨고 내리면 무너지고. 그 사람은 진짜 큰 변곡점이 왔을 때 이미 탈진해 있다. 판단할 힘이 없다.
반대로 잔물결엔 토큰을 안 쓰는 사람. 그 사람은 큰 파도가 왔을 때 온전한 머리로 대응한다.
차이는 실력이 아니라 배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나를 토큰 있는 AI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산다.
한정된 양이 있고, 쓸 데를 골라야 하고, 사소한 입력엔 짧게 답하고 중요한 입력에 길게 답한다.
쉽게 감정을 소비하면 안 된다. 에너지도 마찬가지다. 그건 공짜가 아니라 오늘치 예산이다.
별일인지 아닌지 먼저 판단하고, 그다음에 써라.
토큰은 무한이 아니다. 판단과 책임은 본인 몫이다.
일을 잘한다는 건 .. 같이 일하는 상대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 뭘 전달할때도 상대방이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보낸다거나.. 기다리지 않게 한다거나..상대 머릿속에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 .. 그렇게 일을 하면 일이 재밌고 즐거워져..서로 쿵짝을 잘 맞춰주는 것 ..
방금 의사쌤이 그러는데.
창의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만들지 않고 묵혀두면 그 에너지는 결국 자기 파괴적인
방식으로 표출된다는거임..끊임없는 오버띵킹이나
불안감처럼 스스로를 괴롭히는 형태로..
생각해 보면 나도 가만히 멈춰 있을때
오만가지 잡생각에 먹혀서 불안해지는듯 .
내 안의 에너지가 나를 공격하기 전에
진짜 사소한거라도 계속 사부작거리면서 만들어봐..
생각이 많다는건 너의 창의력이 남아 돈다는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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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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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Sr. Secretary to the President for AI & Future Planning, #Korea
5K Followers 2K Following난 내 손에 드리우는 황금빛 햇살이 더 좋소. 왕의 바이올린보다 내 암탉들이 더 좋고, 당신보다 내 돼지들이 더 좋소...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생트 콜롱브의 예술혼에 관해 제자 마랭 마레가 전하는 일화. 헤드는 김수영의 미발표작 ‘겨울의 사랑’ 육필 원고.
27K Followers 3K Following이코노미21 기자 目耳입니다.
Data Journalism을 추구하며 Data가 속삭이는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프사와 실물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When the facts change, I change my mind - what do you do, sir?"